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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모음 (누구에게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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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
15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베스트셀러 《너의 안부를 묻는 밤》, 지친 이에게 다정한 안부를 묻는 《나는 당신이 아픈 게 싫습니다》의 저자 지민석이 이번엔 자존감 에세이로 돌아왔다! 데뷔작 이후 내는 책마다 독자에게 “숨겨둔 슬픔을 다 들킨 기분이다” “나 대신 울어주는 것 같은 책” 등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저자가 이번 신작 《누구에게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에서 보다 명쾌하고 단단한 문장으로 인간관계와 ‘나’ 사이에서 헤매는 독자들에게 ‘자신을 소중히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민석 작가는 냉정과 다정, 강함과 부드러움 사이를 오가며 독자의 삶이 건강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지금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응원받아 마땅한 독자들의 존재를 무한 긍정하고 격려하는 따스한 시선을 선물한다. 미움받기 두려워서 타인의 가벼운 말 한마디에 휘둘리고, 너무 바빠서 자신의 마음을 돌보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내 감정을 외면하지 말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을 미루지 말자’라는 저자의 메시지는 선명한 울림으로 다가갈 것이다.
저자
지민석
출판
스튜디오오드리
출판일
2022.04.08

 

 

p25
고민이 길어질수록 의욕보다는 두려움이,
해야 할 이유보다는 안 해야 할 이유가 늘어난다.

100퍼센트 준비된 상태란 없다. 20에서 시작하여 100으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있을 뿐이다.

 

 

p41
남이 나의 장점을 발견할 때가 아니라
내가 나의 장점을 발견할 때 자존감이 높아진다.
타인의 평가에 기대지 말고
내가 나에게서 좋아하는 면을 계속 찾아야 한다.

 

p62

처음은 서투를 수밖에

경험이 차곡차곡 쌓이고 처음 마주했던 거대한 벽이 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즈음, 당신은 세상을 향해 '그 시간은 지금의 내가 되기까지 필요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하고 있을 것이다.

 

p63

존경받는 사람의 특징

1.자립심

2. 예의

약자에게 지키는 예의

3. 무관심

건강한 무관심
남들의 성패에 딱히 관심이 없다. 오직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세우고 실현하는 것에만 집중한다.
남 얘기로 허기를 채울 시간에 자기 삶을 한번 더 돌아본다.

4. 자기 계발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을 가꾸려 노력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꾸준히 취미활동을 하고, 배움에 관심이 많아 틈만 나면 새로운 분야를 공부한 뒤 업무나 일상생활에 적용한다.
결국 이들은 삶의 중심을 자신에게 둔다.

 

p83 

사람은 쉬이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부적절한 행동으로 내 미움을 산 사람이라면 다른 곳에서도 부적절한 짓을 골라할 테니 나 말고도 미워해줄 사람이 나타날 것이다. 가장 불쌍한 사람은 자신이 타인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치어지는지.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모르는 사람이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다스릴 수 없을 땐 그저 이 단순한 사실만 기억하자.

내가 소중해서 너를 미워하지 않을 뿐이야

 

 

p89

확증편향에 빠진 사람들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사람보다 무서운 사람이 책을 한 권만 읽은 사람이라고 했던가.

신념이 너무나 확고해서 자신이 믿는 것만이 정답이라 단정 짓고, 자기 생각과 반대되는 정보는 일절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 이른바 '확증편향'에 빠진 사람들.

 

애써 붙잡고 해명하려 할수록 내 힘만 빠진다. 차라리 오해하도록 내버려 두는 편이 나를 위한 길이다.

 

반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판단을 유보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내가 남들에게 오해를 샀을 때 나를 비난하기에 앞서 내 사정을 귀담아 들어주고, 나를 걱정하며 마지막까지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는 사람들 말이다.

 

더 이상 나에게 편견을 가지고 떠난 이들에게 연연하지 않는다.

그들은 처음부터 나를 똑바로 바라볼 마음이 없었던 사람들이다.

 

진실한 관계를 쌓을 의지가 없었던 사람들과 무리하게 관계를 이어나가려 하는 것은 모래성을 진짜 집이라 믿고 거주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이다. 

 

p103 

최선의 위로

누군가 내 말을 가만히 들어주었을 때 느낀 안도감을 기억한다.

나는 그것이 타인에게 건넬 수 있는 최선의 위로라고 생각한다.

 

p116

받아주지 않아도 되는 사과

내키지 않는 사과는 받아주지 않아도 된다. 상대방이 먼저 사과했으니 받아줘야 한다는 말에는 논리가 없다.

"사과했으면 됐지, 언제까지 꽁해 있을  거야?"이런 말은 상황을 편하게 넘어가고 싶은 제삼자의 요구일뿐이다.

내 기분이 아직 누그러지지 않았는데 왜 상대가 사과했다는 이유만으로 다 받아줘야 하는가.

이러나저러나 마음이 불편할 거라면 사과를 받지 않고 관계가 서먹해지는 편을 택하자.

그런 이들과 인연을 이어 나간들 같은 문제로  삐걱거리기 마련이니까.

 

 

 

p119

침묵이 창이 될 때

 

생각 없이 말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기분을 살필 줄도, 자기 말을 객관화할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입씨름할 가치도 없으며 대꾸해 봤자 내 정신에만 해롭다.

 

따끔하게 일침을 가할 자신도, 센스 있게 받아칠 자신도, 어린아이 가르치듯 인내심을 가지고 설득할 자신도 없다면 차라리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면서 침묵해 보자. 나를 지키는 동시에 상대방을 당황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인간은 자기 말에 돌아오는 반응이 없을 때 큰 불안을 느낀다. 자신이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을 낯설게 바라볼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다.

 

침묵하는 사람은 절대 약해 보이지 않는다.

알 사람은 다 안다, 당신이 그와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오히려 상대가 흙탕물을 튀겼다고 함께 흙탕물에 들어가지 않는 당신을 현명하다고 판단할 것이다.

 

p135

사랑이 지나가더라도

나눠 받았던 체온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더라도

그 따뜻함에 안도했던 기억은 가슴 어딘가에 남는다.

그리고 다음 사랑을 시작했을 때

나도 상대에게 온기를 나눠줄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p154

받은 만큼만 마음을 돌려줄 것

 

내가 받는 마음만큼, 딱 그 정도 크기로만 마음을 돌려주면서 살아라.

무르게 마음을 내어주면 사람들은 그게 당연한 줄 안다.

친절을 베풀어도 고마움을 모르고 더 이용할 생각만 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널렸다.

나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동화 속 착한 아이 역할에서 벗어나자.

적당히 자신을 챙기며 살아가도 뭐라 할 사람 없다.

 

p156

관계를 나보다 우선시하지 말자.

인간관계는 대체로 나와는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 합의점을 찾으며 서로에게 맞춰가는 과정이다.

 

나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 애쓰는 일만큼 허사는 없다.

보답받지 못할 관계에 전력을 다하는 것은 나를 소진하기만 할 뿐이다.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 그들과 즐겁게 지내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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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3 - [분류 전체보기] - 당신이라는 기적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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