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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교육 소설 『너, 나 좋아해?』 리뷰 | 좋아하는 마음에도 배워야 할 존중과 동의가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너, 나 좋아해?』 리뷰|한 편의 청소년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현실적인 성교육 이야기돌이켜보면 내가 어릴 때는 성에 대해 제대로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 같다.성이라는 주제는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기보다는 부끄럽고 감춰야 하는 것으로 여겨졌고, 누군가 언급하면 괜히 불편해지는 내용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다. 요즘은 유치원에서부터 연령에 맞는 성교육이 시작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신체 변화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청소년 성교육은 단순히 신체 변화나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교육에서 끝나서는 안 된..
망한 사랑 이야기 책리뷰, 웃으며 읽었는데 울컥하게 되는 책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망한 사랑 이야기』 책 리뷰 | 왜 이렇게 공감될까?사랑은 끝나고 나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문득 떠오르는 장면이나 그때 하지 못했던 말들이 시간이 지나서야 선명하게 생각나기도 하고요. 도나쵸 작가의 『망한 사랑 이야기』는 그런 감정들을 네 컷 만화와 짧은 글로 담아낸 감성 에세이입니다.처음에는 귀여운 그림체 때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공감이 가면서 코찡하기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귀여운 그림, 하지만 가볍지 않은 이야기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웃음이 나오는 장면도 있지만, 어느 순간에는 괜히 울컥해지기도 했습니다.긴 설명 없이도 짧은 문장과 그림만으로 감정을 전하는 작가의 표현력이..
사랑의 4분의 3은 호기심이다 서평 | 카사노바를 다시 보게 만든 철학 에세이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카사노바'라는 이름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대부분은 '희대의 바람둥이'를 떠올릴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의 4분의 3은 호기심이다』 역시 연애 기술이나 유혹의 심리를 이야기하는 책일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카사노바는 인간의 심리와 관계의 본질을 꿰뚫어 본 전략가이자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한 인물로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카사노바처럼 살아라"가 아니라, 그의 삶에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사랑의 본질은 '호기심'이었다p31저 사람은 혼자 있을 때 어떤 표정을 지을까.....이 질문들이 멈추는 순간, 우리의 마음도 함께 멈춘다 ..
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 책리뷰|사랑하면서 왜 나를 잃어버릴까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잃고 있지는 않았을까 누구나 한 번쯤은 지나간 연애를 떠올리며 ‘그때 나는 왜 그랬을까?’ 하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상대의 말 한마디에 하루의 기분이 달라지기도 했었던 지난 시간들... 사랑하면 왜 우리는 나 자신을 잃어버릴까『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는 사랑의 아름다운 모습만 이야기하지 않는다.사랑에 빠지는 순간부터 집착과 통제, 가스라이팅, 애증과 미련처럼 관계가 무너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들여다본다.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의 연락을 기다리게 된다.왜 연락하지 않는지 궁금해지고 SNS를 확인하고, 작은 말 한마디에도 의미를 부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