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이 많고 인기 있는 시 3편 추천
1.소나기- 황동규
출처: "나무" (황동규 시집)
소나기가 찾아와서 비를 내리면
비가 그치면 다시 해가 떠
하늘과 땅이 푸르러져
세상이 다시 시작될 것 같아요
2.태백산맥 - 조지훈
출처: "태백산맥" (조지훈 시집)
태백산맥 위에 눈이 내리면
하얀 눈이 덮여 숲과 들이 잠들어
하얀 세상 속에서 나는 작은 존재
어딘가에 사라질 것 같은데
3.흰 그림자 - 윤동주
출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시집)
어둠 속에서 하얀 그림자 하나
나는 그 그림자의 속삭임을 듣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아름다움에 가슴을 뛰게 해
짧은 시 추천 5편
1.나비 - 김추자
출처: "우리가족 시집" (김추자 시집)
나비처럼 가벼운 날개짓으로
봄바람에 흔들리며 날아올라
작은 꽃들 사이로 빛을 뿜고
지나갈 때마다 나에게 웃음을 가져다줘
2.별을 살펴보자 - 김소월
출처: "남한산성" (김소월 시집)
가까이 별을 보자
아주 가까이 붙어서
아름다운 별을 보자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사랑일까
3.행복 - 송정훈
출처: "행복" (송정훈 시집)
행복은 작은 것들에 숨어있는 것이다
꽃이 피어나는 봄 햇살에 비치는 것이다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과 마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복을 주고 행복을 받자
4.비 오는 날 - 정지용
출처: "비 오는 날" (정지용 시집)
비 오는 날에는 비 내리는 것 같아
어둠 속에 감춰져 있는 내 마음이
비를 통해 흘러나와 하늘로 올라가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5.바다 - 조지훈
출처: "바다" (조지훈 시집)
바다는 무한한 넓이에 몸을 맡기고
파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세상의 모든 걱정들이 사라지고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함께하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