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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만리라는 속담이 있다.
이 말은 우직한 소처럼 천천히 걸어서 만 리를 간다는 뜻이다.
즉, 포기하지 않고 꿎준히 하면 목표로 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나는 이 속담을 듣고 소를 떠올려봤다. 소는 말과 달리 서두르는 법이 없다.
급류가 흐르는 강에 빠져도 소는 절대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치지 않는다.
그저 물살이 잠잠해질 때까지 물의 흐름에 자신을 맡기면서 기다린다.
소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물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물살이 잠잠해질 때까지 체력을 비축하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소는 물이 잠잠해지면 물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반대로 말은 성격이 급해 급류에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치다가 체력이 고갈되어서 익사하고 만다.
이 속담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절대 서두르지 말라는 것이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책을 읽는 것도 한 걸음씩 나가야 한다.
독서의 효과는 단시간에 나오지 않는다.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야 소화가 잘 되어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듯이 독서도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100일간 30권의 책을 읽는다고 하면 100일간 30권의 책을 어떻게 읽을 지 나눠서 읽는 것이 우보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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