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2부-
제3장 당신의 삶이 행복으로 채워지면 좋겠습니다
제4장 당신의 방식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일
제3장 당신의 삶이 행복으로 채워지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삶이 행복으로 채워지면 좋겠습니다
사소한 행복들을 쌓아가는 것이야말로 우리 삶을 행복으로 채우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행복은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가 원하는 것을 나 자신에게 선물하기 위해 부단히 애썼던, 그 모든 순간의 결과물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 가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나를 위한 마음으로 채워나가는 순간들을 조금씩 늘려간다면, 우리는 분명 스스로 작지만 뚜렷한 행복들을 자주 안겨줄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하루에 그런 행복이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연히 찾아든 행복이 아니라, 스스로 발견해 낸 행복들이 자주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당신만의 행복으로 가득 찬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은 언제나 우리와 나란히 걷고 있습니다.
바라보면 만날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그렇게 믿습니다.행복은 습관입니다.
지금 모습 그 자체로
만족스럽지 않은 현재의 자신을 미워하며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그 모습마저 끌어안은 채 걸음을 옮기자.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줄 수 있을 때부터, 지금의 내 모습을 그 자체로 안아줄 수 있는 그 순간부터,
당신은 이미 초라하지 않다.
불안에 대하여
불안이 찾아올 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더욱 최선을 다하는 일뿐이라는 것. 그리고 이 일을 마무리 지을 때까지, 불안은 나를 떠나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는 것. 사라지게 할 수 없다면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
지나고 보니 불안이란 결코 진심이 없는 곳에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간절함이 없는 곳에 찾아들지 않았습니다.
불안이 찾아온다는 것은 그만큼 그들이 그 일에 진심이라는 뜻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러한 진심이 언젠가 그들을 원하는 곳으로 인도해 줄 것이라는 사실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력의 길 위에서 불안을 만난 모든 분들이 자신을 향한 믿음을 스스로에게 선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불안이 생겨난다는 것은 그만큼 그 일에 열정과 애정이 있음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음 채우기
무심코 지나치는 여러 고마움들을 하나씩 마음에 새긴다.부정적인 것들로부터 벗어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것을 밀어내려 무작정 애쓰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것들을 채워 넣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무작정 고개를 돌리는 것이 아닌, 바라봐야 할 곳을 명확히 알고 고개를 돌리는 것. 그런 연습이 우리에게는 필요한 것이다. 부정적인 것들로 일상이 채워지지 않도록. 좋은 기운으로 나의 일상을 물들일 수 있도록.
모든 시작은 한걸음부터
우리 삶에는 때로,
자신의 마음이 외치는 곳으로
그저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 더 중요한 순간들이 있다.
미워할 수밖에 없었던
우리는 간혹 정말 미워서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덜 아프기 위해 미워하기를 선택한다.
미워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마음이 너무 커다랬기 때문이다.
마지막 눈
첫눈을 알아볼 수 있는 것처럼
마지막 눈을 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겨질 후회가 적었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제 4장 당신의 방식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일
당신의 방식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일
'만약'이라는 이름의 나무가 자란다.
만약 우리가 천천히 서로의 방식을 닮아갈 수 있었다면.
끊임없는 후회가 거름이 되어
나무는 자꾸만 몸집을 키운다.
쉬이 뽑아낼 수 없는 깊은 뿌리를 내린다.
마음은 눈으로 볼 수 없어서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곧 그 마음 자체로 인식되곤 한다.
그리고 거기에서부터 숱한 오해가 생겨난다.
그러므로 나는 소중한 사람이 생길 때면,
그 사람의 표현 방식을 세세하게 살피고자 노력한다.
마음이 아닌, 방식의 차이로 멀어지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
같은 마음을 품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그 사람이 내게 전하던 맑은 눈빛으로,
그 사람이 내게 보내던 밝은 미소로,
그 사람이 내게 건네던 부드러운 언어로,
그렇게 우리를 말하자.
과정을 자세히 바라보고 싶어지는 마음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에는
과정을 함께 하겠다는 마음이 담겨있다.
내 아이가 성장해 가는 과정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해 놓은
어느 앨범 속 손글씨처럼.
이른 새벽부터 독서실로 향하는
어느 한 사람을 배웅하던
누군가의 눈망울처럼.
어두웠던 누군가의 얼굴에
미소가 쌓여 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웃음 짓던
누군가의 입꼬리처럼.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해 슬퍼하던 누군가를
변함없는 모습으로 기다려주던
누군가의 잔잔함처럼.
어느 한 사람의 삶,
그 과정을 전부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과정 속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다 하더라도
함께 겪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이야말로 분명 사랑인 것이다.
보통의 사람
어쩌면 그 모든 순간들은
특별한 사람이라서가 아닌,
보통의 사람이기에,
스스로 삶을 지탱해야만 하는 하나의 사람이기에
짊어져야 했던 보통의 삶의 무게.
한 명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일은 그토록 어려운 일.
그러므로 지금껏 견뎌온 우리는 모두,
보통이 아닌 세상에 맞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
충분히 자랑스러운
보통의 사람.
그런 인연
누군가를 만나고, 서로를 향해 걸음을 옮기고, 한 시절을 머무르고, 끝내 우리를 완성하지 못한 채 고개를 돌린다.
그렇게 각자의 길을 걷다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뒤늦게 깨닫는다. 우리가 인연이었음을.
서로의 삶에 그만큼의 영향을 끼치고, 그 정도의 시간을 함께 보내고, 그만큼의 깨달음을 내게 남기고, 끝내 이루어지지 못한 채 그렇게 멀어져 간, 딱 그만큼의 인연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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