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3)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때그때 가볍게 산다 그때그때 가볍게 산다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행복하지 못하면 영원히 행복해질 수 없다. 행복은 남이 줄 수 없으며, 과거에 있지도 미래에서 오지도 않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 전공 교수인 저자가 30년 이상 상담 활동을 하며 깨닫게 된 사실이다. 사는 게 힘들다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보면, 마음이 언제나 ‘과거’에 머물고 있거나 ‘미래’에 가 있다. 과거는 분노나 후회의 감정에 휩싸이게 하고, 미래는 불안이나 두려움을 잔뜩 가져오는 탓이다. 게다가 행복은 외적 조건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 아주 부유하다거나, 사회에서 우러러보는 직업을 가졌거나, 빼어난 미모를 가졌다거나 하는 것들은 행복을 보장해주는 ‘절대 수표’가 아니다. 저자는 말한다. 행복은 ‘지금 여기’에만 있고, 남.. 나태주 시 추천 봄 밤 달 없어도 밝은 밤입니다 꽃 없이도 향기로운 밤입니다. 그대 없이도 설레는 밤이구요 행복 1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행복 2 아니야 행복은 인생의 끝자락 어디에 숨어 있는 게 아니라 인생 그 자체에 있고 행복을 찾아가는 길 그 길 위에 이미 있다는 걸 너도 알겠지? 가다가 행복을 찾아가다가 언제든 끝이 나도 그 자체로서 행복해져야 그것이 정말로 행복이라는 걸 너도 이미 잘 알겠지? 오늘은 모처럼 맑게 개인 가을 하늘 너는 멀리 나는 또 보고 싶어 한단다 11월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 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것만 같.. 봄 시 추천 3편 봄 햇살 속으로 (이해인) 긴 겨울이 끝나고 안으로 지쳐 있던 나 봄 햇살 속으로 깊이깊이 걸어간다 내 마음에도 싹을 틔우고 다시 웃음을 찾으려고 나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눈을 감고 들어가고 또 들어간 끝자리에는 지금껏 보았지만 비로소 처음 본 푸른 하늘이 집 한 채로 열려 있다 봄길(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 있다 봄봄봄 그리고 봄 (김용택) 꽃바람 들었답니다 꽃잎처럼 가벼워져서 걸어요 뒤꿈치를 살짝 들고.. 독서는 우보만리다. 우보만리라는 속담이 있다. 이 말은 우직한 소처럼 천천히 걸어서 만 리를 간다는 뜻이다. 즉, 포기하지 않고 꿎준히 하면 목표로 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나는 이 속담을 듣고 소를 떠올려봤다. 소는 말과 달리 서두르는 법이 없다. 급류가 흐르는 강에 빠져도 소는 절대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치지 않는다. 그저 물살이 잠잠해질 때까지 물의 흐름에 자신을 맡기면서 기다린다. 소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물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물살이 잠잠해질 때까지 체력을 비축하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소는 물이 잠잠해지면 물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반대로 말은 성격이 급해 급류에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치다가 체력이 고갈되어서 익사하고 만다. 이 속담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절대 서두르지 말라는 것이.. 이전 1 ··· 4 5 6 7 8 9 10 ··· 14 다음